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군 병영식 (문단 편집) === 전염병과 육식 === 구제역이 터지면 주구장창 쇠고기, 돼지고기 요리들이 나오며 조류독감 파동이 터지면 닭고기 요리와 오리고기 요리가 줄창 나오기 때문에 해당 질병에 걸린 가축을 '''억지로''' 도축해서 먹인다는 소문이 돌지만 이 것은 [[오해]]이다. 군대 식단은 다음달 분량도 이미 보통 급양대 단위로 계획이 잡혀 있다. 이걸 갑자기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군대는 전쟁이 터져서 구매를 못 하더라도 1년치 이상 보급이 가능할 정도로 식재료들을 평소에도 축적해 놓는다. 그런데도 질병과 연관 있는 식재료가 나오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보통 식재료 관련으로 일이 터지면 해당 식재료 값이 폭락해버리기 때문이다. 조류독감이 터지면 닭고기 가격이 폭락하며, 콜레라가 터지면 돼지고기 값이 폭락하는 매우 일상적인 일인 것이다. 이 경우 축산농가 생계 안정 명목으로 정부가 대량으로 구매하여 냉동창고에 보관해 놓는다. 그리고 정부에서 직접 급식을 손댈 수 있는 게 일부 관공서를 제외하면 짬밥이 거의 유일하다보니 거기다 몰아주는 것이다.[* 심지어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에는 고기조차 제대로 못 먹이던 부대에서 '''[[굴(어패류)|굴]] 요리가 나왔다.''' 그만큼 당시 서해안이 입은 관광, 먹거리 산업쪽의 피해는 엄청났다.] 엄밀히 말해서 식재료 관련 사태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불안정을 한국군 장병들이 떠안게되는 것이다. 다만 실제로 저질 고기를 먹는 경우도 있긴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질병이라기보다는 원체 허약한 가축을 폐사시키고 그런 물건을 납품하는 케이스다. 진짜 가축 전염병이 돌 때 가축들은 이미 다른 정부 부서에서 다 폐사시키기 위하여 혈안이 돼있으며 정부에서 사서 주는 고기는 비축분이거나 공급 조절을 위하여 급하게 사온 물건이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비록 쓰레기통이 된 듯한 기분나쁜 감정은 어쩔 수 없겠지만,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빈곤함|적어도 폐사한 고기 먹고 죽는 것이나 그러고 쿠데타 벌이는 것보다야]]''' 좀 기분나쁘더라도 멀쩡한 고기 먹는 게 여러 모로 좋을 테니까. 물론, 그 사례는 정말 극단적으로 답이 없는 유사국가에 가까운 짓이기 때문에... 반대의 경우도 있다. 특정 식재료 가격이 폭등한 경우 식재료 가격이 안정될 때 까지는 해당 식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구경도 할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2010년의 [[배추값 폭등사건]]. 당시 군 생활했던 사람들은 [[배추]]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배추김치]]는 국 속에 들어간 것만 보고 그냥 김치는 [[깍두기]]만 봐야 했다. 심지어 메뉴는 [[김치찌개]]인데 [[홍철 없는 홍철팀|'''김치'''만 빼고 나머지 재료들은 다 넣은]] 김치찌개가 나오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